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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wit(1996)는 신체의 한쪽 관절이나 근육군이 반대측에 비해 불균형한 경우, 대개 느슨한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팽팽함-느슨함 복합체(tight-loose complex)' 라는 개념을 설명하면서, 한쪽이 제한되어 있거나 과긴장 상태일 때 반대쪽이 상대적으로 저긴장 상태가 되는 패턴을 흔히 관찰할 수 있다고 하였다.
📌 평가 및 치료 방법
- 전이(shifting): 근막 구조의 신장을 의미하며, 등(back)에서 두미측(caudal, 아래쪽) 또는 미두측(cephalad, 위쪽) 방향으로 평가하고 치료해야 한다.
- 하지만 반드시 목과 사지의 축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움직임을 평가해야 한다.
통증과 '팽팽함-느슨함' 개념 (Pain and the tight-loose concept)
✅ 통증의 주요 원인
- 팽팽함과 제한(속박, bind)된 구조와 관련됨
- 국소적인 과사용(overuse) / 오용(misuse) / 남용(abuse)
- 상처 조직과 반사적 억제
- 중추 신경계의 조절 이상
- 팽팽해진 조직이 완전히 수축되거나 완전히 늘어날 때 통증 발생
- 예를 들어, 과긴장된 근육이 지속적으로 단축된 상태에서 더 강한 수축이나 신장이 가해질 때 통증이 발생
✅ 느슨한 부위에서 통증이 더 자주 발생하는 이유
- Lewit는 통증이 팽팽한 부위보다 느슨한 부위에서 더욱 흔하게 발생한다고 하였다.
- 이는 느슨해진 관절, 과운동성이 있는 관절, 또는 인대가 느슨한(laxity) 부위에서 손상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 특히 통증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 예시
- 천장관절(Sacroiliac joint)
- 악관절(Temporomandibular joint, TMJ)
✅ 근막 통증(Muscle fascia pain)과 팽팽함-느슨함의 관계
- 근막 통증은 팽팽한 구조에서도, 느슨한 구조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 그러나 더 자주, 더 심한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팽팽하고 제한된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 근막 통증점(Myofascial Trigger Points, MTP)의 지속적 문제
- 만약 **근막 통증점(Trigger Points)**이 계속해서 활성화된 상태로 남아 있으면, 이는 기능적 자세 패턴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 즉, 통증이 지속되면 신체의 움직임 패턴 자체가 변형될 위험이 있다.
📌 임상 적용: 치료적 시사점
✅ 1) 팽팽한 부위 vs 느슨한 부위의 균형 조절이 필요
- 팽팽한 부위만 치료하는 것은 불완전한 접근
- 느슨한 부위의 안정성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
✅ 2) 느슨한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한 경우, 단순한 근육 강화보다 신경-근 조절(neuromuscular control) 훈련이 중요
- 과운동성이 있는 관절(ex. 천장관절, 악관절)의 경우, 과도한 팽팽함을 풀기보다는, 느슨한 조직을 강화하고 기능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접근 필요
✅ 3) 근막 통증점(Trigger Points)의 해소가 필수적
- 근막 통증점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된 경우, 기능적 자세 패턴이 악화되므로 조기에 해소하는 것이 중요
- MET(Muscle Energy Technique), 마사지, 근막 이완 기법(Myofascial Release, MFR) 등을 활용 가능
✅ 4) 전신적인 평가가 필요
- 단순히 통증이 있는 부위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전체의 팽팽함과 느슨함 패턴을 분석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
📌 결론
📌 Lewit(1996)의 '팽팽함-느슨함' 개념에 따르면:
- 통증은 팽팽한 부위보다 느슨한 부위에서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 느슨한 부위는 손상되기 쉽고, 재발성 기능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근막 통증은 팽팽한 부위에서도, 느슨한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팽팽한 부위에서 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 근막 통증점(Trigger Points)이 해소되지 않으면 기능적 자세 패턴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 임상적으로는 팽팽한 부위를 단순히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느슨한 부위의 안정성까지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
➡ 결론: 팽팽한 근육만 이완시키는 것보다, 느슨한 부위의 안정성과 균형까지 고려한 통합적 치료 접근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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