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에너지 기법에서 얼마나 강하게 수축을 해야 하는가?(How strong should an MET contraction be?)

근에너지 기법(Muscle Energy Technique, MET) 적용 시 적절한 수축 강도에 대한 논의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 핵심 연구 결과

✅ 1) 최대 수의적 수축(MVC)의 30% 이하의 힘이 적절

• 자세성 근육(postural muscles)과 운동성 근육(phasic muscles)은 최대 수의적 수축(MVC)의 30% 이하의 힘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이 강조됨.

✅ 2) 최대 관절 견고함(stiffness) 확보를 위해 MVC의 25% 이하가 적당

• Hoffer와 Andersson(1998) 연구에 따르면, 최대 관절 안정성과 견고함을 확보하는 데 MVC의 25% 이하의 힘이 적절하다고 제시됨.
• 이는 관절의 지속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근긴장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 낮은 강도로 조절해야 함을 시사한다.

✅ 3) 자세성 근육 활성화를 위해 MVC의 30~40% 이하의 긴장성 고정 수축이 적절

• McArdle 등(1991) 연구에서는 낮은 MVC(30~40% 이하)로 지속적인 긴장성 고정 수축(tonic isometric contraction)이 자세성 근육 섬유를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데 적당하다고 보고함.
• 이는 MET 적용 시, 자세성 근육을 목표로 할 경우 너무 강한 수축보다는 약한 강도로 천천히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을 시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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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상적 적용: MET 적용 시 수축 강도 조절 방법

📌 근에너지 기법을 적용할 때 환자의 근수축 강도는 다음 기준을 따라야 한다.

1️⃣ 일반적인 MET 적용 시

• MVC의 20~30% 정도의 힘이 가장 적절
• 과도한 근긴장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신경근 조절 가능

2️⃣ 관절의 견고함(stiffness)을 강화할 때

• MVC의 25% 이하 적용
• 관절을 안정화하는 목적이라면 너무 강한 수축을 피하고, 관절의 정렬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춤

3️⃣ 자세성 근육 활성화를 위한 긴장성 고정 수축 시

• MVC의 30~40% 이하로 유지
• 너무 강한 힘을 주면 근육 피로도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낮은 강도로 지속적인 수축을 유도

4️⃣ 급성 근육 경직(acute muscle tightness) 및 통증 완화를 위한 MET 적용 시

• MVC의 10~20% 정도로 매우 약한 힘 적용
• 과도한 수축이 오히려 근육 보호 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힘으로 천천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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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1. MET에서 근수축 강도는 일반적으로 MVC의 30% 이하로 조절해야 한다.
2. 관절 안정성을 강화하려면 MVC의 25% 이하의 힘이 적절하다.
3. 자세성 근육을 활성화하려면 MVC의 30~40% 이하의 힘으로 긴장성 고정 수축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 급성 근육 경직이나 통증 완화 시에는 MVC의 10~20% 수준의 약한 힘을 사용해야 한다.

➡ MET 적용 시 과도한 힘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으며, 오히려 적절한 강도로 조절하는 것이 더 높은 치료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