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갑상완리듬 (Scapulohumeral rhythm, 어깨위팔 리듬)(2:1)
시상면(sagittal plane)에서 굴곡과 관상면에서 외전에 대한 오버헤드 동작을 수행하려면 어깨 복합체는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기 위해 다음 관절을 모두 정확하게 통합해야 한다. 상완관절(glenohumeral, GH), 견흉관절 (scapulothoracic, ST), 견쇄관절(acromioclavicular, AC), 흉쇄관절(sternoclavicular, SC). 이 4개의 관절 중 하나가 이상(malfunction)이 생기면 기능장애(dysfunction)가 발생 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형태의 견갑상완 리듬은 약 160~180도의 끝 범위에 있는 GH와 ST 관절 사이의 움직임이며, 이것은 굴곡과 외전에 대한 정상적인 운동으로 간주된다. 기본적으로 견갑상완 리듬은 상완골이 외전될 때 견갑골이 2:1 비율로 상방으로 회전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어깨 기능에서 견갑골의 역학과 역할을 검사한 초기의 결과는 발전하고있다. 외전 180도에서 예를 들면, 120도는 주로 GH 관절의 운동에서 나오고, 나머지 60도는 ST 관절의 상방 회전에서 나온다. 이는 외전 90도에서 어깨(GH)가 60도 외 전되었고 견갑골(ST)이 30도 회전하여 2:1의 비율이다. 즉, ST 관절에서 각 1도 동작을 위해 GH 관절에서 는 2도의 움직임이 있음을 의미한다. 어깨 부상을 입은 환자의 65% 이상은 견갑골 운동이상증(dyskinesis, 변화된 동작)을 나타낸다. 하지만 우리는 위팔어깨리듬 외에 다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외전의 처음 30도는 운동이 주로 GH 에서 나온 후 견갑골에서 거의 움직임이 없고 2:1 비율로 외전이 계속된다. 팔의 외전 90도에서 GH가 60도 외전, 견갑골은 ST 관절에서 30도 회전했을 것이다. 그러나 쇄골은 15도 올라간 후 후방으로 회전하기 시작하며 흉쇄(SC)와 견쇄(AC) 관절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허용된다. 팔의 외전이 90도에서 180도까지 GH 관절은 상완골을 60도 더 외전(총 120도)하고 견갑골은 상방으로 나머지 30도 회전한다. 그러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쇄골은 이제 15도 더 올라 가고 SC와 AC관절에서는 30도에서 50도 사이에서 후 방으로 회전한다. 여기에 또 다른 2:1 리듬을 추가하고 이를 견갑쇄골 리듬(scapuloclavicular thythm)이라고 부를수 있다. 이것은 2도의 견갑골 회전마다 1도의 쇄골 올림이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상완골은 완전한 외전을 하는 동안 대결절이 견봉 돌기에 접근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35도에서 40도 사이에 외회전해야 하고, 특히 시상면에서 굴곡을 하기 위해 견갑골은 60도의 완전한 상방회전을 위해 후방으로 30도 기울어져야 한다. 정리해서 간단히 말하면, 상완관절에서 외전 운동의 총 범위는 120도이며, 견갑골 구성 요소는 60도로 이 움직임의 대략 50%는 견갑골이 60도 상방 회전할 수 있도록 SC와 AC관절에서 쇄골의 특정 운동이 필요하다. 쇄골의 후방 회전에 의해 더 나은 상방 회전/거상이 달성된다. 이것은 오버헤드 모션 중에 기능장애 패턴이 보이는 경우 두 개의 작은 관절(SC 와 AC)을 평가해야 함을 의미한다.
흉추와의 관계(Thoracic spine involvement)
어깨 복합체의 180도까지 완전 굴곡과 외전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10~15도는 흉추의 신전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60도는 견갑골 회전이고, 상완관절 외전이 105도, 흉추 신전이 15도이다. 흉추는 완전한 굴곡과 외전을 위해 어깨 복합체에 대한 끝 범위 가동성을 복원하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움직임은 흉부에 가동술과 특히 도수교정 기법을 사용하여 개선될 수 있다.
견갑상완리듬과 회전근개(Scapulohumeral rhythm and the rotator cuff)
GH 관절에 대한 외전의 시작에서 대략 첫 10~15도는 극상근에 의한 것이며, 삼각근의 중간 섬유는 약간의 지속적인 극상근 활성화와 함께 한다. 약 30도의 어깨 외전(GH 관절에서)에서 견갑골은 상부와 하부 승모근 의 수축과 전거근의 수축에 의해 상방으로 회전하기 시 작한다. 자연스럽게, 외전 운동이 계속됨에 따라 상완 골의 대결절은 견봉돌기와 접근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견봉하 공간 내에 있는 연부조직 구조를 잠재적으로 압박할 수 있고, 따라서 충돌 유형의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연부조직에 대한 이러 한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극하근과 소원근 은 동원되고, 수축시 어깨 외전이 지속되는 동안 상완골 과 대결절이 외측으로 회전하여 견봉 돌기에서 멀어지게 한다. 견갑골이 상방으로 회전하면서 상완골이 외전 운동(동시에 외회전)을 계속함에 따라, 견갑하근과 극상근은 상완골에 내전(adducting) 운동을 가지게 한다. 이러한 내전 효과는 충돌을 방지하고 전체적인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관절와 내부에서는 상완골을 아래로 당기거나 (내전) 하방 활주를 도와준다. 반대는 내전 움직임에서 일어날 것이다(팔이 몸쪽으로 다시 내려갈 때). 위의 사실을 기억하기 위해, 외전과 굴곡의 움직임을 수행할 때, 근육과 연부조직은 특별한 균형을 이루는 능력뿐만 아니라 4가지 관절(앞서 언급한)의 각자 정확한 상호 작용이 필요하고, 그들은 모두 어깨 복합체의 올바른 움직임에 기여한다. 오버헤드 모션을 수행하는 환자와 운동선수들을 볼 때 단순히 GH 관절의 역학을 보는 것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나는 다른 세 개 의 관절, AC, SC, ST를 또한 고려해야 하며, 흉추의 관계를 기억해야 하고, 머리 위로 팔을 움직이는 모든 때에는 안정성과 운동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치료사에 대한 임상적 관점에서 볼 때, 상완관절의 외회전은 대결절이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견봉과 오훼견봉 인대를 피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관상면에서 외전의 완전한 운동을 허용하기 위한 요구이다. 따라서, 관절낭염과 같은 어깨의 병리학적 상태에서, 외회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장과 극하근과 소원근 위한 강화 운동(외회전을 담당하는 근육)은 치료 프로토콜 에서 조기에 해결되어야 한다. 견갑골은 어깨 전체 운동의 1/3을 허용하기 때문에 어깨 병리가 있는 모든 환자에게 해결되어야 한다. 특히 전거근은 오버헤드 서빙 (overhead serving)을 하는 동안 흉벽에 견갑골을 안정화 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이 근육은 어깨 복합체의 변화된 생체역학에 반응할 수 있어 피로를 유발하고 그 후에 충돌증후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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