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에너지기법에서의 흔한 실수
환자의 실수
1. 수축을 너무 강하게 한다. -> 최대 힘의 20%만이 필요하므로 구체적인 지침을 말해준다.)
2. 잘못된 방향으로 수축한다. -> 간단하지만 이해가 쉽게 지시한다.
3. 충분히 긴 시간 동안 수축을 유지하지 않는다. -> 환자에게 '힘을 빼라'고 말할 때까지 힘을 주게 하고 시간을 알려준다.
4. 환자는 수축 이후에 완전히 이완하지 않는다.
5. 수축을 시작하거나 또는 이완하는 것을 너무 성급하게 한다. 힘은 아주 천천히 증가시키고 천천히 풀어지게 해야한다.
치료사의 실수
1. 저항성 장벽과 관련한 관절이나 근육의 부정확한 자세 조절 -> 적용할 때 무엇이 필수적인가에 대한 생각을 명확히 한다.
2. 수축에 대항하는 반대힘이 부정확하다. -> 등척성 수축시에는 힘을 일치시키고, 등장성 구심성 수축시에는 움직임을 허용하며, 등분성 기법 시에는 수축 힘보다 더 강한 힘을 가해 준다.
3. 반대힘을 부적절한 방향으로 적용한다. ->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데 필요한 정확한 방향을 확인한다.
4. 수축 후에 너무 성급하게 새로운 자세로 옮긴다. -> 근육 긴장도가 이완되는 불응기가 약 25초 정도 있고 이 시간에 새로운 자세를 찾는것은 매우 쉬운 일이므로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
5. 환자에게 부정확한 지시를 한다. -> 정확한 단어를 사용해야만 환자가 잘 협력할 수 있게 만든다. 특정한 방향으로 환자가 힘을 줄 때나 힘을 뻘 때 치료사는 단계적인 지시를 해야 한다. 너무 빠르게 주는 힘은 스스로 실패하게 된다.
6. 힘을 주기 시작 할 때나 힘을 뻘 때 환자와 치료사가 주는 힘은 항상 일치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사는 중분한 힘을 이용해야 하나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때 환자도 똑같은 순간에 충분히 힘을 빼야만 한다.
7. 치료사는 연부 조직이 길어지기에 필요한 기간동안 신장(stretch)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실패한다. 20~80초가 이상적이지만, 그것보다 몇 초만을 적용하는것을 하지 않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금기증과 부작용(Contraindications and side-effects of MET)
금기증
병리학적 소견이 의심될 경우. 정확한 진단이 확인될 때까지는 근에너지 기법을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 병리학적(예를 들어, 골다공증, 관절염 등) 소견이 있을 때 반드시 근에너지 기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나,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적용하는 강도를 조절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사용되는 힘의 강도, 반복하는 회수, 신장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 등)
부작용
그린만에 따르면 모든 근육의 수축은 둘러싸고 있는 근막이나 결합 조직, 기저 물질(ground substance), 그리고 세포 간질액에 영향을 주며, 반사 기전에 의해 근육에 생리학적 변화를 일으킨다. 근막의 길이와 긴장도도 근수축에 의해 변화된다. 근막의 변화는 그것의 생제역학적 기능뿐만 아니라 생화학적 그리고 면역학적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환자가 힘을 사용하는데는 에너지가 필요하게 되고 이로 인해 생산되는 이산화탄소와 젖산 그리고 기타 대사 부산물들은 반드시 제거되어지고 신진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혼히 근에너지 기법을 적용후 처음 12 ~ 36시간 내에 근육통이 어느 정도 증가되는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다. 근에너지 기법은 내재적(inlrinsic) 힘을 사용하고, 양을 쉽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비교적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경험이 많지 않은 치료사는 이리한 과정을 지나치게 하기 쉽고, 결국 환자에게 지나친 양이 가해지게 될 수 있다. 따라서,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들이 근에너지 기법을 시작할 때는 아주 간단한 지침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예를들어, 근에너지 기법 적용시에 통증을 일으켜서는 안된다. 반드시 약한 수축력(20%의 강도)을 사용하도록 한다. 지나치게 강한 신장을 일으키지 않아야 할 뿐만 아니라, 조직을 신장을 할 때 그 근육의 저항성 장벽을 조금만 넘어가게 해야 한다. 신장시 환자가 함께 참여하도록 한다. 위에서 언급한 근육 통증과 같은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하며, 이러한 것은 모든 도수치료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근에너지 기법을 이야기하는 모든 교재들에서 완전히 통증이 없는신장법을 사용하는 것을 주장하지는 않으며, 이와정반대인 개념들이 기록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리한 증상들은 신장 후에 수 초나 수 분 이내에 없어져야 한다. Kottke(1982)은 '신장법은 통증이 일어나는 지점을 지나가야 한다. 그러나 신장을 중단하였을 때 더 이상 통증이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확실한 것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나타난 통증을 다른 사람에게는 불편함으로 설명 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것은 하나의 주관적인 경험이기 때문이다. 바라는 것은 근에너지 기법에 신장 기법을 같이 적용하는 경우 제한성 장벽을 약간 넘긴 부위까지 부드럽게 행해야 하다는 것과, 어떤 불편함을 환자가 참을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 충분히
강조되어져야 한다.
근에너지 기법과 호홉 (Breathing and MET)
환자가 등척성 수축이나 '근에너지' 활동을 하는 경우 환자에게 요구되어지는 많은 지침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수축/힘을 주는 동안에는 숨을 멈추고, 새로운 자세로 가거나 신장을 수동적 또는 능동적으로 행하는 동안은 숨을 내 쉬라는 것이다. 근력 강화 훈련(weight training)에서는 확실하게 '일반화된' 호흡이 존재하는데, 여기서는 힘을 집중적으로 발휘할 때 숨을 멈추라고 한다. 요가(yoga) 운동에서는 새로운 자세를 취하는 시간에는 숨을 내쉬도록 되어 있다. 컴밍스와 하우웰은 호흡이 근막의긴장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안정시에 호흡이 근막 조직에 기계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명백하게 증명하였다. 역학적 그리고 신경학적으로 전달된 영향이 근막 조직에 발생되어 있는 긴장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과, 임상적으로 호흡이 근골격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했다는점 그리고 도수치료 분야에서 이것의 역할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레윗은 숨을 들이 쉬는 것은 힘을 더 많이 발휘하고, 숨을 내쉬는 것은 움직임을 촉진한다 라고 단순화 시켰다. 그가 언급한 단순한 상호 관련성과 제시된 근거들은 다음과 같다.
1. 복근들은 호기 시, 특히 저항이 가해질 때 그들의 작용에 도움을 받는다. 숨을 내쉬는 것이 요주와 경주의 굴곡 운동을
도외준다.
2. 이와 반대로, 숨을 돌어 마시는 것이 요추와 경추가 신전(몸을 곧게 퍼거나, 뒤로 젖히기)을 할 때 도움을 준다.
3. 숨을 내쉬는 것이 흥추의 신전 운동을 도와준다. 숨을 들여 마실 때 보다 내실 때 흉추를 신전하기가 얼마나 더 쉬운가를 한번 실험해 보라.
4. 숨을 들여 마시는 것이 홍추의 굴곡을 증진시킨다.
5. 앉은 자세에서의 체간 회전은 흡기 시에 촉진되고 호기 시에 억제된다.
6. 경부의 견인(신장)은 호기 시에더 쉬워지나, 요추의 견인은 흡기 시에 더 쉬어지고, 호기에 의해 억제되어진다.
따라서 호흡은 환자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각근과 같이 근육의 수축이 직접적으로 호흡과 관련이 있는 특별한 상황인 경우에, 호흡이 등척성 수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근골격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의 골절과 탈구 : 중수골절, 지절골골절, 근위지절간관절 손상, 재활 프로토콜 (1) | 2023.08.29 |
---|---|
근육치료를 위한 근에너지기법, 자가치료법, 근에너지 기법 적용 시점 (0) | 2023.08.18 |
근에너지기법의 개요, MET의 두 형태 : PIR과 RI, 신장을 시킬 것인가 강화를 시킬것인가? (0) | 2023.08.10 |
고관절 통증, HIp Joint Pain 원인과 증상, 치료 (0) | 2023.07.07 |
Trigger Point(발통점, T.P) 정의와 종류 (0) | 202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