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골격계

근육치료를 위한 근에너지기법, 자가치료법, 근에너지 기법 적용 시점

by 물리치료사서희원 2023. 8. 18.
반응형


근육 문제를 치료하기 위한 근에너지 기법의 예시

먼저, 오른쪽의 단축된 내전근을 늘리는 것이 목적일 때,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고려할 수 있다. 첫 번째 고려할 방법으로 상호 억제를 통해 환자의 내전근을 이완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사가 가해주는 반대 힘에 대항하여 환자는 똑같은 힘으로 오른쪽 내전근을 수축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등척성 수축 후 이완은 치료사의 반대힘에 대항하여 같은 힘으로 오른쪽 내전근을 수축해야 한다. 그리고 빠른 등장성 수축의 방법을 사용 할 수도 있는데, 빠른 등장성 수축은 원심성 등장성 수축 또는 등분성 수축이라고도 하며, 이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환자가 오른쪽 내전근을 수축하는 힘보다 이에 대항하여 주는 치료사의 반대힘이 더 강해야 한다. 그러면 섬유화된 조직에 미세외상을 일으킬수 있다. 특별한 방법으로 사지를 제한 장벽쪽으로 외전시키는 Ruddy의 '단속적 근에너지 기법'을 사용 할 수도 있는데 치료사는 환자가 제한 장벽쪽으로 10초간 20회의 단속적으로 주는 힘에 대항하여 반대힘을 준다. 단축된 근육에 대한 이 모든 예에서 수축을 시작 하기 전에 반드시 적절한 장벽(barrier)을 확보해야 한다. PIR과 새로운 장벽 지점을 찾기 위해서는 저항이 첫 번째로 느껴지는 부위를 찾아야 하고, RI 기법과 약간의 촉진후 신장법(postfa-cilitation stretching)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중간범위(mid range)를 이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등분성 신장을 위한 수축은 저항성 장벽 부위에서 시작해야 하며, 모든 등속성 운동이나 Ruddy의 기법 적용 시에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신장이 목표가 아니라 약화되어진 내전근의 근력 강화가 목적이라면 우리는 자세유지근(운동근)이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환자에게 운동 제한 장벽으로부터 천천히 내전하라고 말하고, 치료사는 환자의 힘의 저항을 이기도록 하여, 수축하는 근육에 긴장도가 높아지도록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근에너지 기법의 필수 요소는 환자 자신의 근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다. 다음의 요소는 미리 정해 놓은 방법에 의한 반대힘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등척성 방법에서 그 반대힘은 반드시 뒤로 밀림 없이 견고해야 한다. 운동 방향과 주어야 할 힘의 정도, 기간 그리고 관련된 호흡 방식과 눈의 움직임(필요한 경우)에 대한 지침들도 반드시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


자가치료법 (Self-treatment)

Lewit(1991)는 환자가 근에너지 기법을 가정에서 스스로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사람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 잘 받아들일 수 있는 환자들에게는 가정에서 자가치료 (autotherapy) 방법으로 근에너지 기법을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환자들은 자신의 손으로 단축되어져 있는 근육들을 수동적으로 신장시킨다. 다음은 그 손으로 팽팽해진 근육이(숨을 들여 마시는 동안) 수의적으로 수축을 하는 동안 반대힘을 제공하고, 그런다음 이완하는 기간 동안 근육을 고정시킨다. 마지막으로 관절 가동범위를 증가시켜(숨을 내쉬는 동안), 점차 느슨한 부위가 팽팽해지도록 한다.
그렇다면 자가치료를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Gunnarii와 Evjenth(1983)는 집에서 스스로 하는 신장법에 대해, 경미한 신장법을 자주 적용하거나, 만일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 좀 더 강한 강도로 적은 빈도로 사용할 것을 권하였다. '그는 자가신장 치료는 좀 더 자주 사용할수록 더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자주 신장을 하는 경우 중등도(moderate)의 강도로 하고, 신장 빈도가 적을 때는 이틀에 한번씩 강한 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라고 말하였다. 자가치료법이 모든 부위(모든 환자들)에 적용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매우 많은 부위에서 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자가치료법에서 가끔 반대 압력을 주는 방법으로 중력을 이용 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요방형근을 신장시키고자 할 때, 환자는 다리를 벌리고 서게 한 다음, 단축되어진 근육에 어느 정도의 신장력을 가해 주기 위해 측방굴곡을 시킨다. 숨을 들여 마시면서 체간부를 똑바로 세우려 는 방향으로 체간부를 체중에 대항하여 약간 들어 올린다. 이때 중력은 바닥 쪽으로 향하게 된다. 그런 다음 숨을 내쉬면서 동시에 체간부를 옆으로 구부려 더 내려가도록 노력하면 더 큰 운동 범위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근에너지 기법의 원리는 현재 매우 확실하며, 아주 다양한 문제들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재활 과정뿐만 아니라 응급 처치 그리고 급성기와 만성기의 연부 조직 또는 관절의 문제들에 정확히 적용하면 어느 정도 정상화하는 것이 가능 하다. NMT와 혼합하여 사용한다면, 이것은 치료 사들에게 또 하나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언제 근육에 근에너지 기법을 적용할 것인가?

근육을 이완 또는 신장하기 위해서 언제 근에너지 기법(PIR, RI 또는 촉진후 신장기법)을 적용할 것인가? 만약 관절의 제한으로 인해 발생된 단축이 아니고, 확실한 근육의 단축이 있는 경우, 이것에 가장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때 근에너지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 그리고 단축이 일어난 부위에서는 근막성 발통점이나 촉진되는 섬유증이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발통점은 스트레스를 받는(과긴장성) 속근에서뿐만 아니라 자세유지근에서도 발생된다는점과 이러한 부위의 단축된 근섬유들을 치료 계획에 따라 정상적인 안정 길이가 될 수 있도록 신장 시켜 주지 않을 경우 발통점이 다시 활성화된다는 근거에 기초하여 신장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 해야 한다. 골막성 통증이 촉진되어질 때, 이것은 관련된 근육의 기시점과 정지점 부위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근육의 불균형이 발생된 경우, 근육의 일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약화가 발생되었다면 이는 과긴장된 길항근(군)으로부터 야기된 억제로 인한 것이므로 과긴장성을 경감시켜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