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 기전과 관련된 과사용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점퍼 무릎"이라는 용어로 함께 분류된다. 슬개골 하극의 건 부착지점에 통증이 있는 슬개건염이나 건병증이 가장 흔하다.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경골 결절의 원위 부착부 또는 슬개골 근부의 대퇴사두건 부착부에 국한될 수 있다. 청소년기에는 전형적인 골단염(apophysitis) 형태로 발생하며, 주로 경골결절(Osgood-Schlatter) 또는 슬개골 하극(Sinding-Larsen-Johansson)에 발생할 수 있다.
슬개건염의 병력(점퍼 무릎)
슬개건염의 전형적인 병력은 점진적으로 발생하는 무릎관절 전방 통증으로 반복적인 달리기나 점프 중 또는 직후에 발생한다. 점퍼 무릎은 슬개골의 하극에 있는 슬개건 기시지점에 가장 흔히 영향을 주는 병증이다. 이것은 염증을 일으키는 상황은 아니다. 조직학적으로 과증식, 신생혈관 형성, 염증 세포 감소 및 단단히 묶인 콜라겐 모양의 소실이 있으며, 이것은 "실패한 치유반응"이라고 불려 왔다. 농구, 배구, 트랙 및 필드 운동선수에서 가장 흔히 발생한다. 한 가지 이론은 건에 반복적인 미세한 외상 후 손상의 누적으로 인한 것이다. 무증상 선수들에 비해 점퍼 무릎을 가진 운동선수들은 점프 활동 중에 큰 힘을 발생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이러한 힘이 과부하 현상을 일으킨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경기장 지면의 유형중에서 단단한 표면(콘크리트 바닥)에서의 활동이 건 증상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있다. Lian 등(2005)은 실질직 통증 및 무릎관절 기능의 감소는 평균적 기간이 3년이라고 보고하였다. 점퍼 무릎 발병률은 엘리트 배구 선수에서 40~50%이고, 엘리트 농구 선수에서 35~40%인 깃으로 추산된다. 발목관절 족배굴곡의 감소는 슬개건병증과 관련이 있으며 슬개건에 가해지는 부하의 속도와 양을 증가시킨다. 노화가 관여하긴 하나 퇴행성 변화 때문이 아닌 프로테오글리간
(proteoglycans) 감소와 교차 연결이 증가하여, 이것이 건을 더하게 하고 부하를 견딜 수있는 능력을 감소시킨다. 근육힘줄 단위의 활동적인 연장과 관련된 편심성 한 발 스쿼트 운동은 슬개건병증의 치료에 효과적이며, 이러한 편심성 운동을 수행하기 위해 내리막 경사 보드판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25도 내리막 경사 보드판 편심성 한 발 스쿼트를 12주 동안, 연속적으로 15회 반복, 3세트로 구성하여 1일 2회 수행한다. Bahr 등(2006)은 1단계 연구에서 편심성 강화 훈련에 비해 점퍼 무릎 외과적 치료가 아무런 이점이 없으므로 외과적 건 절제술 시행 전에 12주의 편심성 훈련을 권고하였다. 슬개건병증의 외과적 치료 결과에 대한 23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46~100%까지 긍정적인 수술결과를 나타냈다.
장경대 마찰증후군
반복적인 활동은 장경대 마찰증후군과 같은 연조직의 자극을 주어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육상 선수에서 흔하게 관찰 할 수 있다. 장경대는 대퇴부 측면을 따라 존재하고 근위 경골의 전측면에 있는 Gerdy 결절에 부착하는 두꺼운 섬유조직 밴드이다. 장경대는 측면 무릎지지띠와 대퇴이두근에 작은 부착점이 있다. 장경대의 대퇴 및 경골 부착의 결과로 고관절, 무릎 및 발의 비전형적 생체역학이 장경대 마찰증후군의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 장경대의 주요 기능은 외측 고관절과 무릎의 안정화이고 고관절 내전 및 무릎 내회전을 제한하는 것이다. 무릎이 완전 신전에서 굴곡함에 따라 장경대는 대퇴 외측상과 앞쪽에서 뒤쪽으로 이동한다. Orchard 등(1996)은 달리기의 전반부에서 발생하는 20~30도의 무릎 굴곡에서 장경대와 대퇴 외 측상과와의 마찰력이 가장 크다고 하였다. 달리기에서 무릎의 반복적인 굴곡 및 신전은 장경대와 대퇴 외측상과의 반복적 전후 마찰을 유발할 수 있다. 그 결과 주변 조직과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한다. 비정상적인 고관절 생체역학(고관절 외전근 및 중둔근 약화)은 고관절 내전각을 증가시켜 장경대의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장경대 마찰증후군을 가진 육상 선수는 환측 사지의 고관절 외전근력이 건강한 대조군 및 건측 사지와 비교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저자들은 6주간의 고관절 외전근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24명의 주자 중 22명이 달리기 중 통증이 없어졌다고 보고하였다(Powers 2010). 그러므로 고관절 약화와 무릎 내부 회전은 달리기 입각기에서 고관절 내전을 증가시키며, 이는 장경대 마찰증후군의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Noehren등(2007)의 전향적 연구에서 저자들은 장경대 마찰증후군이 발병한 달리기 선수는 부상 당하지 않은 선수와 비교하여 고관절 내전 및 무릎 내회전 각이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결과적으로, 고관절 외전근 강화와 무릎의 내회전 구축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무릎의 수동적 외부 신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병력과 검진
환자들은 달리기 중 점진적으로 무릎 외측에 통증, 압박감, 작열통을 호소한다. 증상은 보통 휴식 후 호전된다. 검사상 대퇴골 외측상과 또는 Gerdy 결절에서 압통 및 국소 부종이 있으며, 무릎관절 운동 시 장경대가 대퇴골을 지날 때 통증, 마찰음, 염발음 등이 느껴질 수 있다. 장경대 구축은 상기 증상과 관련이 있으며 Ober 검사로 평가할 수 있다.
선행요인
달리기 선수의 장경대 마찰증후군의 선행요인으로 무경험, 최근의 거리 증가, 트랙에서 달리기 등이 있다. 다른 가능한 병 인에는 다리 길이 불일치, 하지 유연성 부족, 발의 과도한 회내, 고관절 근육 약화 및 경사진 표면에서 한쪽 방향으로 반복 적으로 달리기가 포함된다.
장경대 마찰증후군의 치료
치료의 기본 과정은 초기에 급성 염증을 완화시키고, 연조직의 구축을 해소하기 위해 장경대의 신장과 고관절 외전근 강 화, 적절한 달리기 기술 교육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달리기/훈련 프로그램의 설정이 포함된다.
재활 프로토콜 장경대 마찰증후군 재활
- 무증상시 달리기
- 운동시작전동적 스트레칭
- 운동 직후 냉찜질 치료
- NSAID 복용은 일시적인 초기 효과가 있을 수 있음
- 달리기와 무릎의 과도한 굴곡-신전 활동(사이클, 달리기, 계단 내려가기, 스키) 피하기
- 내리막 달리기 피하기
- 지면이 울통불퉁한 곳에서 달리기 피하기
- 딱딱한 신발보다는 부드러운 운동화의 사용
- 도움이 된다면 이온삼투요법 사용
- 필요시 점액낭스테로이드주사
고관절 및 대퇴부 근력강화
- 스트레칭운동
- 2인 Ober 스트레징
- 자가오버스트레칭
- 외측 근막 스트레칭
- 후부 근막 스트레칭 및 대둔근과 이상근 자가 스트레칭
- 외면 근막 스트레칭을 위한 벽에 서서 기대기
- 대퇴직근 자가 스트레칭
- 대퇴직근 및 장요근 자가 스트레칭
- 무릎90도 굴곡 및 완전 신전 상태에서 앉은 자세 외부 스트레칭(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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