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근골격계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재건술 이후 재활치료

by 물리치료사서희원 2023. 11. 11.
반응형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비수술적 치료

1단계는 수상 후 3주까지의 기간으로 생각한다. 재활은 3주까지의 기간을 다시 수상 후 1 ~ 7일과 2 ~ 3주로 둘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수상 후 1 ~ 7일의 목표는 관절가동범위(ROM) 0~60도 회복이며 이 시기에 목발 2개로 체중부하, 대퇴사두근에 전기근육자극을 할 수 있으며, 운동으로는 대퇴사두근 운동(Quadriceps sets), 하지직거상 운동(Straight leg raise(SLR), 고관절 내전 및 외전 운동, 미니 스쿼트/레그 프레스(0~45도)를 실시 할 수 있다. 수상 후 2~3주 기간에는 관절가동범위(ROM) 0~60도의 회복, 목발 없이 체중부하, 부하(weight)를 이용하여 운동 진행, 관절가동범위를 위하여 자전거(3주차에 진행 가능), 수영 프로그램, 레그프레스 (0~60도)를 진행 할 수 있다. 


2단계는 수상 후 3주 ~ 6주의 기간으로 생각하며, 3주 ~ 5주까지의 기간에는 견딜 수 있는 범위까지 관절가동범위(ROM) 회복과 보조기 중단, 자전거, 계단오르기(Stairmaster), 노젓기(rowing) 운동, 부하(weight)를 이용하여 운동 진행, 미니스쿼트(0~60도), 레그프레스 (0~60도), 스텝업(Step-up), 고관절 내전 및 외전 운동, 발끝-종아리 올리기(Toe-calf raises) 운동을 할 수 있다. 수상 후 5 ~ 6주까지 기간에는 모든 운동을 유지하면서 기능적 보조기(functional brace)를 맞추고 수영장에서 달리기(Pool running)를 할 수 있다.


3단계수상 후 8 ~ 12주의 기간으로 달리기 프로그램을 시작 할 수 있고 모든 근육강화운동 계속 진행하며,스포츠 활동으로 조금씩 복귀를 해 볼 수 있다. 이 때, 스포츠로의 복귀 기준은 이완(axity) 없음, 통증, 압통, 부종 없음, 임상적 검사(clinical examination) 결과가 만족스러울 때, 기능적 검사 결과가 반대측 무릎의 85%일 때, 대퇴사두근 근력이 반대측의 85%일 때이다.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수술적 재건술 이후 재활치료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치료의 일반적 지침은 열린역학사슬운동 금지, 중력, 근육수축에 의한 경골 후방전위 주의, 지속적인 수동 운동(CPM) 금지, 고관절의 점진적 저항운동(progressive resistance exercise, PRE)시행이다.


1단계는 수술 후 0 ~ 4주로 이야기한다. 1단계에서 목표는 치유 진행중인 뼈와 연조직 구조물 보호, 부동화(immobilization) 영향 최소화, 보호된 관절가동범위[경골 후방 처짐(posteriortibial sagging)에서 보호] 시행, 슬개대퇴 관절 압력과 경골 후방 전위를 적게 하면서 대퇴사두근, 고관절, 종아리에 대한 점진적 저항운동 시행, 재활 과정에 대한 한계와 기대 및 경골 근위부를 지지(support)하며 처짐(sag) 방지 필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한 환자 교육이다. 이 시기에 적용되는 보조기는 첫 1주 동안 각도를 0도로 고정하고 수술 후 1주에 각도제한(lock)을 해제하고 치료자가 수동적 관절가동범위를 시행하며, 경골 근위부 지지를 강조하며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로 환자에게 자가관리 수동적 관절가동범위를 하도록 지도한다. 체중부하는 무릎 신전 시 보조기로 고정하고 목발로 견딜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한다. 특히 고려할 점으로는 후방 처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휴식 시 경골 근위부 아래에 베개 받치기가 있다. 1단계에서 적용가능한 치료적 운동은 무릎뼈 가동술(patellar mobilization), 엎드린 상태에서 수동적 굴곡과 신전운동, 대퇴사두근 운동(Quadriceps sets), 하지직거상 운동(SLR), 고관절 외전 및 내전, 발목펌프(Ankle pumps)운동, 넙다리뒤근육(Hamstring) 및 종아리 근육 스트레칭, 세라밴드(Theraband)를 이용한 종아리 근육 운동은 서 있는 자세에서 무릎 신전하면서 종아리 올림(calf raising) 운동이 있다.

 

2단계는 수술 후 4 ~ 12주로 이야기하며, 1단계에서 2단계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대퇴사두근 조절 양호(대퇴사두근 근력운동을 잘 수행하며, 하지직거상 시 후방 처짐 없을 때), 무릎관절 굴곡 약 60도 정도 가능, 무릎관절 완전 신전 가능, 급성 염증 반응 징후가 없을 때와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단계에서 목표는 관절가동범위 증가(굴곡), 정상 보행 회복, 대퇴사두근 강화 및 넙다리뒤근의 유연성 유지이다. 이 단계에서의 보조기 착용은 일반적으로 4 ~ 6주에 제한된 보행 훈련 시에만 보조기 잠금 해제(재활치료 중이나 집에 있을 때 보조기 잠금을 해제하고 걸어도 됨)를 하고 6 ~ 8주에 모든 활동 시에 보조기 잠금 해제를 하며 8주부터 보조기 해제(의사의 지시에 따라)가 가능하다. 체중부하는 4 ~ 8주에는 목발 보조하에 가능하며, 8주 이후에는 하지직거상 시 대퇴사두근의 지연(lag)이 없을 때 목발 중지하고 가능하다. 2단계에서의 운동치료는 4 ~ 8주 사이에는 벽 미끄럼(0~45도), 미니 스쿼트(0~45도), 레그 프레스(0~60도), 무릎관절 완전 신전 상태로 고관절 중립 상태에서 굴곡, 외전, 내전, 신전 운동, 수중 보행[가슴 깊이의 풀(pool)에서 정상적인 발뒤꿈치족지보행의 회복을 위한 운동)을 하며, 8 ~ 12주사이에는 고정식 자전거 운동(넙다리뒤근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가락를 사용하지 않고 발을 페달 앞쪽에 위치시키고 안장은 정상보다 약간 높게 설정) , 계단오르기 운동(Stairmaster), 타원형 스테퍼(elliptical stepper), 노르딕트랙, 균형과 고유감각운동, 앉은 상태에서 종아리 거상, 레그프레스(0~90도)가 가능하다.


3단계 3 ~ 6개월 사이의 환자이며 2단계에서 3단계로 진행하기 위한 기준은 완전한 통증이 없는 관절가동범위(주의: 수술 후 5개월까지 10~15도 정도의 굴곡 감소는 비정상적인 것이 아님), 정상 보행 회복, 대퇴사두근 근력이 good에서 normal 등급, 슬개대퇴의 불편한 증상 없을 때, 의사 지시에 따라 더 집중적인 닫힌역학사슬 프로그램의 진행 허가를 받은 경우이다. 이 단계에서의 목표는 기능적 발전을 제한하는 잔류 운동 손실의 회복, 기능적 회복과 슬개대퇴(patellofemoral) 자극 방지, 닫힌역학사슬운동을 통한 기능적 근력과 고유감각기능의 향상과 대퇴사두근 근력과 넙다리뒤근육의 유연성 지속이다. 3단계에서의 운동치료는 닫힌역학사슬운동 프로그램 지속하고 트레드밀 보행, 수중치료보조기(wet vest or belt)를 착용 후 수중 달리기, 수영(평영 금지)이 있다.


4단계6개월 ~ 정상 활동이 가능한 때까지의 환자이다. 3단계에서 4단계로 진행하기 위한 기준은 슬개대퇴 및 연조직의 자극이 없을 때, 운동으로 복귀하기 위한 관절가동범위, 근력, 지구력, 고유감각이 회복되었을 때이다. 이 단계에서의 목표는 안전하고 점진적인 운동 참여에 복귀, 근력, 지구력, 기능의 유지이다. 4단계 환자의 운동치료는 닫힌역학사슬운동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스포츠 관련 기능적 프로그램을 실시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슬라이드보드, 조깅/달리기로의 진행, 8자 뛰기, 카리오카 스텝, 뒤로 달리기, cutting(달리면서 방향을 45도 또는 90도로 바꾸는 운동), 점프(플라이오메트릭)가 있다. 만일 환자가 완전한 통증 없는 관절가동범위가 나오고 만족스러운 임상검사 결과에 건측 하지와 비교해서 환측이 85%의 대퇴사두근 근력 회복과 기능적 평가 결과가 나온다면  4단계에서 스포츠로 복귀 할 수 있다.

반응형